◆ 에콰도르서 규모 6.1 여진 발생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에콰도르 해안에서 20일(현지시간) 새벽 또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에콰도르 북부 항구 도시 무이스네에서 서쪽으로 25㎞, 수도 키토에서는 서북서쪽으로 214㎞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했습니다. 한편 에콰도르에서 강진에 따른 사망자는 553명으로 늘었으며, 100명이 실종 4065명이 부상했습니다.
◆ 정년 60세 의무화… 기업 10곳 중 6곳 임금피크제 도입 못해
정년 60세가 의무화됐지만 기업 10곳 중 6곳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은 42.7%였습니다. 또 임금체계를 직무·성과급 형으로 개편했다는 기업은 23.7%였습니다. 하지만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도, 임금체계를 개편하지도 못한 기업이 46.0%에 달했습니다.
◆ 폭스바겐, 미국 소비자에 1인당 566만원 배상 합의
배출가스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미국 법무부와 손해배상에 합의했다고 독일 일간 디벨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측은 피해를 본 미국 소비자측에 1인당 5000 달러(566만2500원)씩 배상합니다. 한편 폭스바겐은 실제보다 배출가스양이 적게 표시되는 장치를 차에 설치했다가 미국에서 적발됐습니다.
◆ 현대기아차, 세계 점유율 5년간 제자리… 중국 업체는 폭발적 성장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점유율이 최근 5년간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작년 세계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8.5%로 2014년보다는 0.1% 포인트 올랐지만 4년 전인 2011년과 같습니다. 한편 중국 자동차 업계의 점유율은 상승추세입니다. 작년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14.7%로 전년(13.9%)보다 0.8% 포인트 올랐습니다.
◆ 지난해 간선도로 하루 교통량 1만 3941대… 전년보다 4.2% 증가
지난해 간선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3941대로 전년보다 4.2% 늘었습니다. 간선도로 교통량은 지난 10년 사이 2008년과 2012년을 빼면 해마다 전년보다 1∼2.9%가량 늘었는데 작년은 증가 폭이 컸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차가 늘고 기름값이 떨어져 교통량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연예인 원정 성매매 가담자들 "혐의 모두 인정"
연예인 원정 성매매에 가담한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3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기소된 연예기획사 대표 A씨는 투자금을 돌려주지 못해 독촉을 받게 되자 연예인 성매매를 알선해 돈을 갚겠다며 나섰고, 이에 나머지 2명이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뉴욕증시 상승… 다우지수 0.24%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67포인트(0.24%) 상승한 18,096.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0포인트(0.08%) 오른 2,102.40에, 나스닥 지수는 7.80포인트(0.16%) 높은 4,948.1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 흐리고 오후까지 비
목요일인 2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남해안·지리산 부근 20∼50㎜, 충청·남부지방 10∼30㎜, 서울·경기·강원·서해5도 5∼10㎜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로 전날보다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