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음주운전 교통사고 의혹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이창명이 자신의 이름을 딴 대리운전 회사의 광고 모델인 것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창명의 이름을 딴 대리운전 회사는 2010년 수도권 광역 대리운전 서비스를 개시한 회사로 이창명은 2012년 10월부터 이 회사의 광고모델로 활약했다.
실제로 이 회사의 광고에는 이창명이 등장해 “술 드셨어요? 운전하시게요?”라며 술을 마시면 직접 운전하지 말고, 대리운전을 부를 것을 권했다.
이 회사는 이창명의 이름을 딴 ‘이창명의 대리운전’이라는 명칭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이창명의 음주운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명의 이름을 딴 대리운전 회사 홈페이지에는 이창명이 모델로 나와 “집 앞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쏜다”, “행복한 귀가를 책임지는 이창명의 대리운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이창명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을 주고 있다.
앞서 21일 YTN은 이창명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거리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망갔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창명의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창명은 음주운전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창명은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