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기획_여성기관⑧]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입력 2016-04-21 14:24 수정 2016-04-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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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 이하 위셋)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미래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이하 여성과기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역할과 기능 및 주력사업=위셋은 10대에서 60대까지 여성과기인의 생애주기 맞춤형 사업을 진행해왔다. 중·고등학교 여학생에게는 이공계 여성 멘토링과 여학생 이공계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여자 대학(원)생에게는 자기 전공에 자부심을 갖고 관련 분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공학연구팀제’를 운영·지원한다. 또 미취업·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연결해주고, 연구지원이 필요한 비정규직 여성전문인에게는 국내외 학회연수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인력활용 실태조사와 채용목표제, 담당관제 등 법률에 규정된 여성과기인 육성지원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계획 및 비전=경력단절 여성의 기술개발(R&D) 분야 진출과 일자리 연계 및 (재)취업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가 내놓은 제3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의 △이공계 여학생 취업률 60% △여성과기인 연구책임자 비율 15% △과학기술 R&D분야 여성일자리 20% △40대 여성과기인 경제활동 참가율 60% 등 목표달성에 주력하고자 한다.

한화진 위셋 센터장은 “3차 기본계획 목표도 그렇고, 전 세계적인 관심사는 결국 ‘일자리 문제’로 수렴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존 일자리 구조나 업무 형태 등이 모두 변할 것”이라면서 “시대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여성의 특성을 반영하는 과학기술인협동조합과 여성창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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