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etect란 한 번의 클릭으로 유방 병변의 특성과 악성∙양성 여부를 제시해주는 기능으로 초음파를 활용한 유방 병변 진단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딥러닝은 사람의 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후 정보처리 하는 방식을 컴퓨터가 모방해 사물을 분별하도록 하는 것으로 인공신경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RS80A의 S-Detect는 이 중에서도 영상인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법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의 사용 목적에 부합하게 소프트웨어를 최적화 시킨 것이다.
RS80A는 이외에도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CT나 MRI 이미지와 동시에 비교∙분석해 주는 'S-Fusion' 기능을 개선해 환자의 호흡 차이 등에 의해 발생하는 이미지 변화를 최소화 시켰고, 혈류와 혈관의 표현을 강조하는 기법으로 조영 증강 영상을 구현하는 'CEUS+'의 선명도를 높였다.
또한, 혈관벽 두께와 혈관 내벽 지방성 침전물의 크기를 3차원으로 표현해 정량적 분석을 쉽게 만들어 주는 'S-3D Arterial Analysis'도 추가로 탑재했다. 더 넓은 대역폭과 고주파를 기반으로 노이즈를 감소시키는 영상개선 기능도 적용됐다.
기존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된 RS80A는 이번 달 한국∙유럽∙중동 지역에 먼저 판매되며, 북미∙남미∙중국∙러시아 등은 국가별 인허가 일정에 따라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앞으로도 S-Detect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삼성 초음파 기기가 전 세계 환자의 효과적 조기 진단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RS80A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독일 샤리테(Charite) 대학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중앙대학교 병원 등 전 세계 주요 병원에 설치되어 삼성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