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봄·여름 아웃도어 트렌드에 맞춤한 라푸마의 주력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라푸마는 애슬레저룩 바람을 타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실내 활동에 적합하면서 기능성을 강화한 운동화와 배낭 등을 출시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푸마는 지면 접지력이 남다른 ‘리듬워크 워킹화’를 내놓았다. 차별화된 분절구조 중창(미드솔)을 부착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분절구조의 중창(미드솔)이 발 딛는 위치마다 유연하게 충격을 분산시켜주며, 보행 시 신발 앞쪽이 꺾이는 부위를 X자로 설계해 착화감이 우수하다. 무재봉 공법을 사용해 가벼울 뿐 아니라, 쿠셔닝을 강화해 오래 걷는 경우에도 발 전체의 피로도를 최소화해준다.
또 360도 전방향 투습, 방수 기능을 위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접목해 오래 걸어도 신발 안쪽을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다이얼을 돌려 쉽게 신발을 풀고 조일 수 있는 시스템을 화사한 컬러감과 결합시킨 점도 돋보인다. 브라운, 네이비, 베이지, 핑크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라푸마의 새로운 배낭 라인인 ‘리듬팩(플렉스본)’도 인체를 닮은 기술로 주목된다. 등판이 마디마다 분절된 시스템(플렉스본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연하고 편안한 밀착감을 제공하면서도 배낭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활동성을 강화했다. 또, 유연한 탄성의 벨트를 적용, 복부에 가해지는 마찰과 압력을 최소화했다. 이는 트레킹을 즐기는 보행자를 고려한 기술이다. 라푸마 ‘리듬팩(플렉스본)’ 배낭은 27ℓ와 35ℓ 등 용량에 네이비, 블랙, 다크브라운, 블루 등 총 4종류의 색상이 있다.
LF 측은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 불어온 스포티즘과 캐주얼화 경향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다”며 “라푸마는 아웃도어 고유의 기능성은 놓치지 않으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의 세련된 ‘애슬레킹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