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5055만원 주인 찾아준 성남시 공무원 “욕심 났을 텐데”

입력 2016-04-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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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공무원이 5055만 원이 든 봉투를 주워 주인에게 찾아준 미담이 알려졌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A 주무관(50·여)은 15일 퇴근길에 중원구 상대원동 보건소 인근에 떨어져 있는 은행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5000만 원짜리 수표 1장과 현금 55만 원이 있었다. A씨는 즉시 인근 지구대로 가서 주인을 찾아 달라며 돈을 맡겼다. 경찰은 수표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해 주인에게 돌려줬다.

그 돈은 B씨가 주택 매매 중도금으로 받은 것으로, 매매 계약을 하고 돌아가던 중 B씨 어머님이 실수로 흘려 온 가족이 몇 시간째 찾고 있던 상황이었다. B씨 가족은 사례하려고 했으나, A씨가 끝내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니 살 만하다”, “돈보다 소중한 게 무엇인지 아는 사람”, “욕심을 버린 용기에 박수를”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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