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기술금융 활성화 주문

입력 2016-04-2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1일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시중은행을 방문해 격려에 나섰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6개 은행(신한, KEB하나, 국민, 우리, 기업, 산업) 기술금융 부서장 및 기술신용평가사(TCB) 담당 임원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기술금융에서 자체기술평가, 투자방식의 기술금융, 양질의 기술정보 DB가 더해진 ‘기술금융+(플러스)’를 통해 기술금융 정착 및 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금융이란 미래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ㆍ번체ㆍ중견기업 등이 대상이다.

임 위원장이 신한은행을 찾은 것은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시중은행 1위를 차지한 곳이기 때문이다.

임 위원장은 기술금융 전담부서인 창조금융지원실 직원들에게 “기술금융 활성화는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영업 현장에서 기술금융 지원에 앞장선 실적 우수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한은행은 2016년 3월까지 전체은행의 기술금융 대출 평가액 37조5000억원 중 6조4000억원(17%)을 지원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기술금융 취지를 감안해 창업 초기기업대출 및 신용대출 비중을 높여나가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기업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기술금융 상품 라인업을 마련하고 각 대학 산학협력단 및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외부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 발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기술금융 지원 체계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도 많아지고 점차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2016년에도 기술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기술금융 솔루션 고도화 및 자체 기술평가 역량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90,000
    • +1%
    • 이더리움
    • 3,562,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0.29%
    • 리플
    • 780
    • +0.26%
    • 솔라나
    • 209,400
    • +1.4%
    • 에이다
    • 533
    • -1.11%
    • 이오스
    • 723
    • +0.98%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50
    • -0.71%
    • 체인링크
    • 16,890
    • +0.48%
    • 샌드박스
    • 396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