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철 피부관리와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피부질환은?

입력 2016-04-21 14:47 수정 2016-04-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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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소솜피부과 정진걸 원장
▲수원 소솜피부과 정진걸 원장

봄철 차갑고 건조한 바람, 꽃샘추위, 황사, 그리고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질환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봄마다 찾아오는 각종 피부질환을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봄철 피부관리를 위해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외출 시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과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또,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며 때수건 사용은 금물이다. 하루 8잔 이상의 수분섭취와 보습제를 통한 유분을 공급하며, 실내온도(18~20도)와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여드름은 평소 피부를 청결히 하는 습관을 지녀야 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는 과도한 클렌징은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본인에게 맞는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하고 여드름이 나더라도 무리하게 짜지 말고 심한 경우 피부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봄철 충분히 집에서 할 수 있는 홈케어만으로도 각종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심할 경우,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피부상태 체크나 피부관리 방법 등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수원 소솜피부과 정진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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