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BOJ 부양책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닛케이 2.7% 급등

입력 2016-04-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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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1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7% 급등한 1만7363.62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2.04% 뛴 1393.68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골드만삭스는 BOJ가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 시기를 당초 6월에서 다음 주로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다. 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는 오는 28일에 열린다. 골드만삭스는 일본 경기 여건이 악화한데다 지난주 발생한 지진 여파 등을 고려할 때 BOJ가 추가 완화책 도입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BOJ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에서 상장지수펀드 비중을 7조 엔대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규모에서 2배 늘리는 것이다.

사카키바라 요시토 JP모건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의 경제적 상황에서 깜짝 추가 완화책은 정말 가능한 이야기”라면서 “BOJ는 양적완화 측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 연비 조작 파문을 일으킨 미쓰비시 자동차는 이날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미쓰비시 주가는 전날 15% 폭락했다. 미쓰비시를 제외하고 이날 자동차주는 엔화 가치가 안정화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닛산은 3.15% 뛰었으며 혼다는 2.13% 올랐다. 도요타는 3.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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