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뉴시스)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애장 도서로 알려진 ‘아이처럼 행복하라’ 판매량이 급증했다.
인터파크도서는 21일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높은 인기에 송중기와 관련 있는 도서들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으로 송혜교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송중기는 17일 워커일 호텔에서 열린 미래회 바자회에 자필 사인과 글귀를 적은 ‘아이처럼 행복하라’를 애장 도서로 기부했다.
송중기는 이 책을 바자회에 기부하면서 “실제로 군 생활 하면서 읽은 책이고 많이 아끼는 도서”라고 소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이처럼 행복하라’의 판매가 이틀 사이에 급증했다. ‘아이처럼 행복하라’는 18~20일 판매량이 전 주 같은 기간 대비 11배가 늘어나며 국민 배우 송중기의 힘을 보여줬다. 예약 판매 중인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 역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태양의 후예’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배예랑 MD는 “송중기의 애장 도서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이처럼 행복하라’의 판매가 단기간에 급증했고, 태양의 후예 포토에세이집도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송중기 관련 도서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태양의 후예’와 송중기의 인기가 도서의 판매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중기의 애장도서 '아이처럼 행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