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단기 달러자금이 모자라는 분위기다. FX스왑포인트 1개월물이 5년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FX스왑포인트는 시중에 단기 달러수급을 상황을 설명한다는 지표다. 하락한다는 것은 달러가 부족하다는 것을 상승한다는 것은 달러가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요즘 중국계가 달러를 좀 많이 빌렸다. 이에 따라 시중에 달러가 마르는 분위기”라며 “또 역외 ND에서 셀이 나오는 것도 이같은 하락세를 이끄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역이 셀이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원/달러는 이날 1132.9원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4일 1132.0원 이후 5개월보름만에 최저 행진을 이어갔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스왑포인트가 5년11개월만 최저라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당시와 한국의 이자율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역외 셀이 많다. 스팟시장에서 팔고 1개월물시장에서 바이앤셀 수요가 많다. 국내 은행도 헤지하려면 팔아야 하니 국내 스왑시장에 충격이 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스왑포인트 1개월물이 이론가로는 90전에서 1원은 돼야 정상이다. 한국은행의 컷(개입)이 있을지 봐야 한다”며 “정상화될 것으로 보지만 언제쯤 되돌림할지 예상키 어렵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