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항공교통량 8.2% 증가…김해공항 18%ㆍ제주공항 11% 급증

입력 2016-04-2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설연휴와 봄철 행락수요로 인해 올해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8.2% 증가(16만1000여대→17만6000여대)했다고 22일 밝혔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다.

국토부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한 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4%(9만7000여대→10만1000여대), 국내구간은 5.4%(5만4000여대→5만7000여대) 늘었다.

중국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큰 폭으로 증가(39%, 4227대→5878대)하면서, 영공통과 교통량도 16%(1만여대→1만2000여대) 늘었다.

공항별 교통량의 경우 김해공항은 국내선(제주 노선) 운항 증가와 국제선 노선확대(일본, 중국, 대

만)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제주공항은 중국노선 운항과 중국인 방문수요 증가로 11% 늘었다.

하루 중 항공교통량이 가장 붐빈 피크타임은 오전 10시로 집계됐다. 시간당 평균 142대가 운항해, 전체교통량(1938대)의 7.2%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7시로 평균 59대, 제주공도 오후 7시로 평균 33대가 처리됐다.

2011년에서 지난해까지 1분기 항공교통량 증가는 연평균 6.9%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항공교통량도 범정부 여행주간 추진과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증가, 중국‧대만‧동남아 등 신흥국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공항 수용량과 운항능력 증대, 항공로 확대 등의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0,000
    • -2.5%
    • 이더리움
    • 4,552,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8.51%
    • 리플
    • 1,839
    • -13.13%
    • 솔라나
    • 336,600
    • -5.58%
    • 에이다
    • 1,339
    • -8.91%
    • 이오스
    • 1,124
    • +4.75%
    • 트론
    • 278
    • -8.55%
    • 스텔라루멘
    • 721
    • +19.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8.21%
    • 체인링크
    • 22,600
    • -6.42%
    • 샌드박스
    • 819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