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장애아동을 위한 통합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개원할 예정인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넥슨이 총 건립비 440억원 가운데 200억원을 기부했다.
이 곳은 장애아동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료과와 함께 재활시설을 갖춘 통합형 장애아동 재활병원이다. 총 규모는 면적 1만8557㎡에 지하 3층에서부터 지상 7층이다. 입원 병상은 총 91개가 마련돼 있으며 재활과 활동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재활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소아건강정신과, 치과 등 4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으며 물리, 작업, 언어치료 등의 재활치료센터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신체·정신장애 유형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 관계자는 "장애아동이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 실생활에 유용한 행동들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장애아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