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조선업계 1만 5000명 인력 감축… 올해 더 심각
작년 사상 최악의 업황으로 조선업계에서 1만5000여명이 일터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더욱 업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력이 감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대형 9개 조선사의 조선 및 해양 관련 인력은 2014년 20만4635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19만5000여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1, 2차 협력업체 인력이 지난해 5000여명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조선업계에서만 1만5000여명의 인력이 감축된 것입니다.
◆ 여수 율촌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9명 사상
오늘 오전 3시41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월산교차로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승객 25명이 타고 있어 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구조활동을 벌이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순대ㆍ떡볶이 식품 안전 관리 강화
순대와 떡볶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 종업원수 2명 이상인 영업소에서 가공되는 순대는 올해 12월부터, 매출 1억 이상 종업원수 10명이상인 영업소는 2017년 12월부터 해썹(HACCP)을 적용합니다. 해썹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관리요소를 지정, 관리하는 예방관리 시스템입니다.
◆ "옥시, 가습기 살균제 안전성 검사 안해"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가해업체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옥시)가 가습기 살균제의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이 확보됐습니다. 검찰은 소환된 옥시 직원으로부터 "PMHG 인산염으로 살균제를 만들면서 흡입독성 실험 등 안전성 검사는 하지 않았다.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모레퍼시픽 일가, 페이퍼컴퍼니로 조세회피 의혹"
아모레퍼시픽 창업주 고(故) 서성환 회장의 자녀들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고 서성환 회장의 아들 서영배(59) 태평양개발 회장과 딸 서미숙씨(58) 명의의 페이퍼컴퍼니 2곳이 발견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ING 아시아 프라이빗뱅크'가 개입해 설립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팝의 전설' 프린스 자택서 숨진채 발견
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57)가 21일(현지시간) 돌연 사망했습니다. 그는 이날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확한 사인이 확인돼지 않은 채 경찰이 조사중입니다.
◆ 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0.63%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75포인트(0.63%) 하락한 17,982.5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92포인트(0.52%) 떨어진 2,091.48에, 나스닥 지수는 2.24포인트(0.05%) 낮은 4,945.8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 짙은 안개… 미세먼지 농도 '나쁨'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28도로 전날보다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