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3시 40분경 전라선 율촌역 구내에서 발생한 철도공사의 무궁화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해,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수습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사고 구간의 열차운행 중단이 12시간 이상 예상되는 바, 오전 9시를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단계(블루)에서 경계단계(오렌지)로 격상했다고 전했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신속한 사고 상황 조치를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다.
철도안전감독관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사고조사 및 현장지원을 하고, 철도경찰대는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중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상자에 대한 위로를 표했다.
강 장관은 철도공사에 신속한 사고 복구 및 안전 운행과 승객 불편 해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