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가 사전 예약으로 40만대 이상을 판매한 테슬라의 모델 3에 배터리 가스켓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삼진엘앤디는 전일대비 13.39% 상승한 389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흥국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우수AMS, 삼진엘앤디 등 테슬라 공급업체들을 소개했다. 테슬라 주요 공급업체에 대한 원가를 공개한 이 보고서에 이들 업체들이 공개되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재 연구원은 “모델 S와 모델3 발표 시점의 테슬라 원가 목록을 살펴보면 제어부문과 차체부문에 대한 부품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중국 전기차 업체도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정부 주최 교통 컨퍼런스에서 “모델 3의 사전예약량이 거의 40만대에 이르 렀다”고 밝혔다.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뚜껑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70%가량 공급하고 있다. 이에 테슬라 공급 기대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삼진엘앤디가 삼성SDI를 통한 하청업체가 아닌 주요 공급업체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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