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듀엣가요제' 린, 김민정 팀이 1위에 등극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2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3회에서는 현진영, EXID 솔지, 홍진영, 빅스 켄, 라디, 린이 등장, 파트너와 함께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디는 막강한 우승 후보 에일리를 꺾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라디, 장선영 팀은 "순서와 순위기 상관 없이 불러보겠습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슬픈 인연'을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청아한 화음으로 425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현진영, 에일리, 켄, 솔지, 홍진영이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으나 라디, 장선영 팀의 '마의 425점'은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네 번째 무대에 선 린과 김민정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기대를 한층 끌어 올렸다. 부드러운 린의 음색과 에너지 넘치는 김민정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린과 김민정은 429점을 받으며 라디 팀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기라성 같은 인기 가수들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듀엣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