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유소연ㆍ최나연, 둘째 날 공동 2위…日노무라 하루 단독선두

입력 2016-04-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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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을 노리는 유소연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AP뉴시스)
▲2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을 노리는 유소연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AP뉴시스)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과 최나연(29ㆍ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7000만원)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유소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ㆍ6507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6개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유소연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최나연, 호주동포 이민지(20ㆍ하나금융그룹)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는 유소연은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올랐지만 둘째 날 샷 난조로 공동 2위로 밀려났다.

2타를 줄인 최나연은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59위(1오버파)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는 노무라 하루(일본)다. 노무라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11번홀(파4)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던 노무라는 12번홀(파3)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을 훔쳤다. 16번홀(파4)에서는 첫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무라는 올 시즌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달성, 상금순위 7위(38만 달러ㆍ약 4억3000만원)에 올라 있다. 세계랭킹은 36위로 일본 선수 중 가장 높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한 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리디아는 2014년과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2오버파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다음은 이 대회 2라운드까지 한국 선수 성적.

◇본선 진출

공동 2위 최나연, 유소연 6언더파 138타

공동 9위 양자령, 이미향 4언더파 140타

공동 23위 양희영, 1언더파 143타

공동 30위 박희영, 허미정 이븐파 144타

공동 37위 신지은, 전인지 1오버파 145타

공동 49위 최운정 2오버파 146타

공동 65위 김효주, 지은희 4오버파 148타

◇컷 탈락

김세영, 이일희, 박세리, 곽민서, 이미나, 김인경, 유선영, 백규정

◇기권

이미림,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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