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16’ 참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 부스

입력 2016-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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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부스 조감도(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부스 조감도(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차이나플라스 2016’에 참가해 첨단소재와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동에 있는 신 국제박람중심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이번 박람회에서 40여개국 3200여개의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인 높이 6m, 면적 400㎡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실질적인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LG화학의 전시 콘셉트는 스마트 퓨처(Smart Future)다. 스마트 피플, 스파트 홈, 스마트 시티, 오토모티브 등 총 4개의 전시 존을 통해 미래 인류의 스마트한 삶을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첨단 소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 피플존에는 한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 속에 적용된 화학 소재들은 전시한다. LG화학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ABS를 비롯해 1g의 무게로 최대 500g의 물을 흡수하는 소재인 SAP(고흡습성수지)등 차세대 전략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 홈 존에는 우리 생활의 기본 터전인 가정과 사무실에서 LG화학의 기술로 구현된 가전, 사무기기, 사물인터넷(loT) 기기들을 전시하고 PC(폴리카보네이트), PVC(폴리염화비닐) 등 기존 제품들과 현재 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스크래치를 자체 복원하는 코팅 레이어 소재 등을 소개한다.

스마트 시티존에서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핵심 자원이 될 물, 에너지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에 적용 가능한 자사 제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RO 필터 제품을 비롯해 CNT(카본나노튜브)가 적용된 사각지대 감지 레이더, High EVA(에틸렌초산비닐)가 사용된 태양광패널 시트 및 산업용ㆍ가정용 ESS 제품 등이 전시된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자동차 실물 모형을 전시해 기초소재 기반의 다양한 소재와 부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자동차 경량화를 가능하게 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들과 고기능성 합성고무 등도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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