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40만명을 넘었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유엔의 공식 집계가 아닌 직접 산출한 집계"라며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사망자 수가 40만명을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 미스투라 특사는 "2년 전에 25만 명이라는 (유엔) 집계가 있었다"면서도 "2년이라는 시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며 사망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민간단체인 시리아정책연구센터(SCPR)는 무력충돌의 직접 희생자 40만 명을 포함해 약 47만 명이 시리아 내전의 와중에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