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AP/뉴시스)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추신수(34ㆍ텍사스 레인저스),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가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올스타전 출전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3루수,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박병호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올스타 후보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을 당한 강정호는 올 시즌 아직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후보에 선정됐다. 박병호는 데뷔 첫 해 올스타 후보에 올랐다.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조이 리카드에게, 이대호(33ㆍ시애틀 매리너스)는 아담 린드에게 후보 자리를 내줬다.
올스타는 온라인 팬 투표로 선정한다. 7월 1일까지 MLB닷컴 홈페이지, 30개 구단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5회, 하루 최대 5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수와 후보 야수 출전자는 선수 투표와 올스타전 감독의 판단을 고려해 정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네드 요스트(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테리 콜린스(뉴욕 메츠) 감독이 내셔널리그 사령탑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