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용 대한전선 사장 “직원들의 기가 살아야 회사 발전”

입력 2016-04-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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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경영 일환 임직원 가족 대상 ‘당진공장 초청행사’ 개최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사진>이 임직원들의 '기(氣)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달 23일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당진공장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녀와 부모, 배우자 등 총 100여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에게 일터를 경험하게 해 줌으로써 가족 구성원 전체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최 사장이 직접 제안한 행사이다. 대한전선은 봄, 가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

▲최진용 사장이 당진공장 가족 초청행사에서 임직원 가족들에게 회사소개PT를 진행중이다.(사진제공=대한전선)
▲최진용 사장이 당진공장 가족 초청행사에서 임직원 가족들에게 회사소개PT를 진행중이다.(사진제공=대한전선)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대한전선 명예사원증을 전달받고, 최 사장이 직접 발표하는 대한전선의 비전과 미래상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최첨단 설비를 갖춘 당진공장을 둘러보며, 세계 최고 높이의 초고압 VCV 타워를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당진공장 인재개발원에 모여 온 가족이 함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자녀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한초고압생산팀권병선 반장은 “아빠가 다니는 회사가 최고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워 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니 더욱 애사심이 생긴다”며 뿌듯해했다.

최 사장은“기가 살아있을 때 최대치의 능력이 발휘되는 만큼,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의 가족들도 대한전선의 한 구성원이기 때문에,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자긍심을 주는 명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올해 초부터 ‘기(氣)경영’의 일환으로 부서간 소통을 지원하는 3355(삼삼오오)미팅 및 CEO와의 만찬 도입, 사내 동호회 지원 강화, 복리후생제도 확충 등 애사심과 결속감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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