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의 에이스 김광현이 데뷔 10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KBO 역대 26번째인데요. 좌완 투수로는 역대 세 번째이자, SK 투수 사상 첫 통산 100승입니다. 김광현은 어제 인천 남구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8이닝을 4피안타(2피홈런) 무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는데요. 팀이 3-2로 승리를 거두면서 100승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이날 김광현에 이어 두산의 장원준도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데뷔 13년 만의 통산 100승을 채웠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광현·장원준… 좌완 전성시대” “수비도 레전드급”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