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100년 브랜드의 디지털 진화

입력 2016-04-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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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크롬케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이사

한국 시장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소비자들의 변화 속도이다. 스케줄 관리, 정보 검색에서부터 여가 활동까지 인터넷으로 해결한다.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옷을 사고, 식료품은 큐레이팅 채널에서 자기 취향대로 선택된 식재료를 꾸러미로 받는다.

원하는 제품들은 한 번의 터치로 빠르면 퇴근 후에 배달되어 있기도 하다. 제품을 구매하거나 레스토랑을 정할 때도, 파워블로거들이나 전문가들의 품평을 찾아보는 것은 이제 당연한 과정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업들에 있어 디지털 마케팅은 옵션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비즈니스’이다.

100여년 역사의 독일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유세린도 한국에서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시장을 넓혀왔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도약의 일환으로 유세린은 2016 디지털 허브 역할의 온라인 공식몰을 론칭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의 구매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유세린 온라인 공식몰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의 생애 가치(Costumer Life Time Value)가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세린 온라인 공식몰에서는 누가, 어떤 경로로 어떤 상품을 어떤 주기로 구매하는지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소비자들의 성향과 구매패턴 분석을 위한 발판을 갖추게 됐다.

기존의 디지털 캠페인의 범위가 일방향적인 광고에 집중되었던 흐름에서 벗어나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하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타깃 소비자에게 어떠한 미디어를 통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등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훨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는 이러한 선진적인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주도권을 확보하고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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