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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옥시 “폐손상 황사·꽃가루 탓” 황당 주장… 검찰, 임원진 곧 조사
옥시가 살균제 피해자들의 폐손상 원인으로 황사나 꽃가루를 지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시는 작년 말 국내 대형로펌의 자문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미 전문가 자문위원회에서 가습기 살균제가 폐손상과 관련이 깊다는 결론을 내린 만큼 의견서에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오늘 옥시 실무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중 신현우 대표이사 등 옥시 측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