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中 항공기제조사 BTC와 50억원 규모 신규 공급계약

입력 2016-04-25 15:01 수정 2016-04-26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즈항공이 중국 유수의 항공기 제조사 BTC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즈항공은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의 자회사인 중국 BTC(Boeing Tianjin Composite)와 5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잉의 B737 및 B787 기종 부품에 대한 신규공급계약으로 계약금액은 49억8400만원 규모.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19% 수준이다. 회사는 B737 SECTION 17 수직 꼬리 날개 Dorsal Fin의 부품 및 조립품을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공급하고 B787 SECTION 12 날개의 연료탱크 도어에 소요되는 부품을 2021년까지 6년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보잉의 자회사이자 중국 항공기 업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BTC사와 보잉의 주력기종인 B737, B787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B737 기종의 경우 현재 생산 중인 수평 꼬리 날개 부품뿐만 아니라 수직 꼬리 날개 부품까지 생산하게 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당사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로부터 검증 받은 제품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등 신흥국가로 매출처를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부터 이러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91,000
    • +0.68%
    • 이더리움
    • 4,973,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1.25%
    • 리플
    • 2,022
    • -0.79%
    • 솔라나
    • 328,400
    • -1.38%
    • 에이다
    • 1,371
    • -2.83%
    • 이오스
    • 1,107
    • -2.12%
    • 트론
    • 281
    • +0.36%
    • 스텔라루멘
    • 654
    • -6.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3.45%
    • 체인링크
    • 24,610
    • -2.61%
    • 샌드박스
    • 817
    • -5.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