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호텔 그룹은 경영지원실 대표로 안승준 부회장(왼쪽)을 영입했다. 이비스앰배서더 호텔 주명건 대표이사(오른쪽)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됐다.(사진제공=앰배서더호텔그룹)
앰배서더호텔그룹이 삼성전자 출신의 인사전문가인 안승준 전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위원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 경영지원실 대표로 선임된 안승준 부회장은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연구원장과 차병원 그룹 사장, 아모레 퍼시픽 고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주명건 대표이사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그는 서정호 앰배서더 호텔 그룹 회장을 도와 그룹의 글로벌화와 신규 브랜드 호텔 개관을 주도해 왔다.
앰배서더호텔그룹 측은 이번 임원 인사 배경에 대해 “그룹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재확립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호텔 전문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 선두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현재 17개인 호텔 네트워크를 앞으로 2∼3년 안에 26개로 확장할 것”이라며 “외부에서 영입된 신규임원과 기존 임원들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