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 PCB 기술 한자리에…13회 국제전자회로산업전 개막

입력 2016-04-2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개국 239개사 참가…국제심포지엄ㆍ세미나도 열려

전자제품의 신경망인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의 미래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제13회 국제전자

회로산업전(KPCA SHOW 2016)’ 이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기판 제조업체 및 후방산업인 원자재, 설비, 약품업체 등 15개국의 239개사가 국내 최대 규모로 참가해 반도체, 휴대전화, LED TV 등에 쓰이는 첨단 PCB 제품을 선보인다.

또 총 750개 부스를 통한 PBC 신제품 전시와 함께 국제심포지엄, 신제품ㆍ신기술 세미나, 세계전자회로기판협회(WECC) 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연계돼 열린다. 리셉션 행사에서는 국내 PCB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황정호 LG이노텍 연구위원, 이상환 필옵틱스 전무, 박윤철 제4기한국 부장 등 3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PCB는 절연판에 구리 배선을 입혀 복잡한 회로를 집약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만든 전자 부품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일반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카 등 첨단제품의 신경회로에 해당한다.

한국 PCB 산업은 지난해 생산액 기준 9조1000억원 규모로 세계 3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모바일 및 네트워크용 기판과 전장용 기판의 소폭 생산 증가로 1.1% 성장한 9조2000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각 국의 PCB 산업에 대한 활발한 기술교류와 정보공유의 장이 제공돼 국내 전자회로기판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5,000
    • -0.94%
    • 이더리움
    • 4,762,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5.56%
    • 리플
    • 2,092
    • +3.36%
    • 솔라나
    • 357,700
    • +1.07%
    • 에이다
    • 1,478
    • +9.56%
    • 이오스
    • 1,072
    • +6.67%
    • 트론
    • 297
    • +6.07%
    • 스텔라루멘
    • 722
    • +67.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5.09%
    • 체인링크
    • 24,630
    • +14.83%
    • 샌드박스
    • 600
    • +2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