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RO-RO선 등 15척 9억 달러 규모 대량 수주

입력 2007-07-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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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선종다변화로 내실경영

현대미포조선이 RO-RO선 등 고부가 선박 15척을 9억여 달러에 대량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29일 유럽소재 세계 최대의 RO-RO선 운용 선사로부터 1만800DWT급 RO-RO선 10척을(옵션 4척 포함) 수주했다.

또한 2일 4만 6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과 5만2000DWT급 1척을 다국적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사 등으로부터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수주로 자동차운반선과 RO-RO선 35척을 포함해 총 79척을 44억 3천여만 달러에 수주함으로써 물량 확보와 선종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RO-RO선은 길이 200m, 너비 26.5m에 22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고급사양의 선박으로, 2011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게 인도돼 지중해, 아프리카 등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RO-RO선은 지난 3월 수주한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 RO-RO선 등과 함께 선종 다변화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차세대 전략 선종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량은 249척에 116억 달러로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종 다변화, 고객 선별화를 통해 양질의 수주를 하고 있으며, 내실있는 경영으로 높은 수익을 성공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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