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조인성,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른 이광수, 캐릭터 연금술사 성동일, 강렬한 캐릭터의 달인 장현성이 ‘디어 마이 프렌즈’에 특별 출연한다. 여기에 미국 할리우드에 활약하고 있는 미남 배우 다니엘 헤니까지 ‘디어 마이 프렌즈’ 특별 출연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다. ‘마이 디어 프렌즈’ 제작진은 “단발성에 가까운 일반적인 특별출연과 달리 ‘디어 마이 프렌즈’의 특별 출연진은 비중이 크며 여러 회차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고현정(박완 역)과 한 편의 영화 같은 멜로 호흡을 펼친다. 조인성은 담백하고 유머러스하지만 까칠하고 직선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훈훈한 연하남 서연하 역으로 출연해 극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광수는 김혜자(조희자 역)의 막내아들 유민호역으로 등장한다. 욱하는 성질을 지녔지만 속 깊은 효심을 지닌 인물로, 김혜자와 함께 친근감 넘치는 모자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빼어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기막히게 소화하는 연기자 성동일은 윤여정(오충남 역)의 젊은 친구이자 대학교수로 등장한다. 작품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장현성은 고두심(장난희 역)의 가게를 매일 찾는 손님 일우 역할을 맡았고 다니엘 헤니는 포토그래퍼 마크 스미스 역을 맡았다. 김혜자의 이웃집에 사는 외국인 남자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보여준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연기 9단의 어벤전스’라고 불리우는 나문희 김혜자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신구 주현 고현정 등 주연진이 아직은 살아있다는 외치는 ‘꼰대’들과 싸가지 없는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리는 드라마다.
노희경 작가는 “취재를 하다 보니 어른들을 보며 ‘꼰대’라고 가차 없이 폄하하는 청춘 세대의 시선이 어른들에 대한 관찰의 부재에서 기인한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청춘들에게 ‘꼰대’라고 불리는 어른들과 어른들에게 ‘싸가지 없다’고 평가 받는 청춘들이 드라마의 제목처럼 ‘친애하는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작품을 집필하게 된 것이다”고 ‘디어 마이 프렌즈’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