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회의원은 벼슬 아닌 국민에게 고용된 직원”

입력 2016-04-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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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6일 “우리 당 소속 당선자가 그런 원칙에 충실할 때, 한 분 한 분이 일당백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때 우리는 진정 국민 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한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 인사말에서 “국회의원은 벼슬이 아닌 국민에게 직접 고용된 국민의 직원”이라며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고 어떤 정책이, 어떤 법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지, 국민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언론이 예결위 상설화, 상임위의 투명한 운영, 상시 국감체제, 여야 지도부 회동 정례화, 정책의총 활성화 등 20대 국회 제언을 실은 것을 소개한 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제대로 일하라는 것이다. 대화하고 협력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국민의당에 부족하지만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이제는 우리가 보답하고 약속을 지킬 때”라며 “진짜 국민편, 진짜 국민을 위한 정치로 보답해야겠다. 그것이 정책정당, 수권대안정당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국장단을 만나서 다행이다. 민심을 가감없이 듣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4.13 선거혁명의 주인공은 국민이다. 국민의 명령은 엄중하고 무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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