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역간 포럼’서 지역간 통합 중요성 강조

입력 2016-04-26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렘린 외곽조직‘전러시아 인민전선’주관 지역간 포럼 참석… 일각, 9월 총선 예비후보 간택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가지역의 요시카르올라 도시에서 열린‘지역간 포럼’에 참석해 지역간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크렘린 공보실이 밝혔다.

지역간 포럼은 지역간 소통 확대를 위해 올 1월에 ‘전러시아 인민전선(All-Russia People's Front, ONF)’ 주관으로 러시아 남부도시 스타르폴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에도 전러시아 인민전선을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러시아 볼가지역 등 러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21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 각 분야별 전문가그룹, 정부 관료, 언론인 등을 포함한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의제는 △산업개발 △수자원 보호 △공공주택 서비스 품질개선의 3가지로, 분야별로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2만여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소리를 담아 엄선했다. 이에 알렉산드르 브라잘레프 전러시아 인민전선 공동의장은 그 어느때보다 포럼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공개연설을 통해 이번 포럼결과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우리가 해결방안으로 도출했던 과제들의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실천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이행을 위해선 정부를 중심으로 공공단체가 우선적으로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러시아 인민전선은 지난 2014년에 창설된 크렘린의 외곽 정치조직으로 비공식적으로는 러시아 정부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지원하는 관변단체로 알려져있다. 각종 사회 현안들에 대해 국민여론을 모아 대통령에 직보할 수 있는데, 푸틴 대통령도 공식 회원이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4,000
    • +4.71%
    • 이더리움
    • 4,998,000
    • +7.95%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4.99%
    • 리플
    • 2,094
    • +7.94%
    • 솔라나
    • 331,500
    • +3.37%
    • 에이다
    • 1,432
    • +8.81%
    • 이오스
    • 1,138
    • +3.74%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8
    • +1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8%
    • 체인링크
    • 25,380
    • +6.06%
    • 샌드박스
    • 860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