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초기증상 나타나면 의심해야

입력 2016-04-26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서 씨(30)는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마다 턱에서 ‘딱딱’하는 소리가 나고, 통증도 점차 심해져 치과에 갔더니 턱관절장애 진단을 받았다.

턱관절통증, 턱관절소리와 더불어 두통, 이명, 눈 충혈, 어지럼증 등의 현상이 동반되는 경우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턱관절장애는 대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경직이나 치아의 부정교합, 이를 가는 잠버릇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턱관절장애란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 변형 등으로 인해 턱관절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우므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학생의 경우 다리 꼬기나 턱 괴기, 구부정한 자세, 엎드려 자기 등의 잘못된 습관으로 나타날 확률이 높다. 턱관절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둘 경우 심하면 안면비대칭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 없이 치과를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턱관절장애는 수술 하지 않고도 보험처리가 가능한 물리치료와 스플린트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스플린트란 마우스 가드의 형태로 입안에 착용해 근육과 관절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고, 턱관절장애 증상을 완화해준다. 스플린트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정도 착용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소염진통제와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턱관절장애 치료 기계로 물리치료를 하기도 한다.

화곡동에 있는 ‘연세힐치과’ 정현준 대표원장은 “턱의 통증과 소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시 내버려두지말고 가까운 치과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06,000
    • -1.63%
    • 이더리움
    • 4,726,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2.05%
    • 리플
    • 2,014
    • -0.74%
    • 솔라나
    • 353,400
    • -0.23%
    • 에이다
    • 1,458
    • +6.42%
    • 이오스
    • 1,058
    • +2.82%
    • 트론
    • 293
    • +4.64%
    • 스텔라루멘
    • 675
    • +4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2.69%
    • 체인링크
    • 24,160
    • +13.53%
    • 샌드박스
    • 593
    • +18.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