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나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경제지표 부진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때문이다. 미국 3월 내구재 주문은 0.8% 증가에 그쳐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9.0원/1149.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현물환 종가(1151.0원)대비 2.55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47.5원과 1151.3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11.2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97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