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지난 5월 결의한 회사의 인적분할에 따라 중외제약이 보유중인 자기주식(자사주펀드와 자기주식신탁계약 포함)을 신설법인인 중외홀딩스로 소유권을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자사주펀드 4만665주, 신탁계약 보유주식 12만4490주는 그대로 이전되고 직접취득 주식인 86만4229주는 분할비율에 따라 중외제약으로 분할되는 주식 55만473주만 중외홀딩스로 소유권이 이전된다고 설명했다.
중외제약은 지난 5월 이종호 회장, 이경하 사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주총을 열고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기업분할 및 주식 이전계획 등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지난 1일 투자부문인 지주회사 중외홀딩스와 사업부문인 중외제약으로 분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