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나흘간의 황금연휴가가 생기면 뭘 하시겠습니까? 정부는 내일(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다음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데요. 어제 열린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만큼 안건 통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시공휴일 논의는 내수침체 때문인데요. 지난해 8월 14일 임시공휴일로 1조3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황금연휴를 반기면서도 일각에서는 “공무원과 정규직만을 위한 것”이라며 임시공휴일 지정을 반대하고 있는데요. “중소기업 다니는 엄마 아빠는 더 난감”, “월급을 올려주든지… 먹고살 돈도 없는데” 등의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