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닥협회가 조사 발표한 ‘2016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코스닥 CEO 평균 모델은 55.2세의 서울대 출신 이공계열 전공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상장법인의 CEO는 총 1383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임원은 1만422명, 등기임원은 6803명으로 조사됐다. 평균업력은 22.1년으로, 매출액은 1178억2000만원, 임원수 9명(등기임원 5.8명), 직원수 22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CEO의 연령 분포는 50대(49.8%), 40대(21.7%), 60대(19.7%)의 순이었다. 평균연령은 55.2세로 전년도 대비 0.1세 증가했다. 여성 CEO는 30명으로 지난해 16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여성은 259명(3.8%)이었다.
CEO의 최종학력은 고졸(2.2%), 대졸(57.2%), 석사(19.2%), 박사(15.1%)로 석사 이상이 34.3%로 전년 대비 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30.7%가 석사 이상이었다.
출신대학을 살펴보면 서울대(20.1%), 연세대(9.2%), 한양대(9.2%), 고려대(7.0%), 성균관대(3.7%), 중앙대(3.4%)의 순이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서울대(20.1%), 고려대(9.3%), 연세대(8.7%), 한양대(6.2%), 성균관대(3.9%)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열은 이공계열(45.8%), 상경계열(36.8%), 인문사회계열(9.4%)의 순이었고, 전공은 경영학(25.8%), 전자공학(7.1%), 기계공학(4.8%)이 많았다.
사외이사 출신별 분포는 교수(29.9%), 일반기업(27.0%), 법조계(12.9%), 회계·세무(11.2%), 금융기관(10.7%), 유관기관(5.1%), 언론인(1.9%) 등이었다.
코스닥상장법인의 총 직원수는 26만3674명으로, 평균 근속년수 5.36년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법인의 최종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1164개사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