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美 사무기기 평가 전문기관인 '바이어스 랩(Buyers' lab.)의 ‘올해의 제품’(Pick of the Year Award) 시상에서 자사의 'SCX-5530FN’과‘SCX-6322DN’ 제품이 각각 소형 사무실용(small workgroup)과 중형 사무실용 (Mid-sized workgroup) 흑백 레이저 복합기 부문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소형 사무실과 중형 사무실용 레이저 프린터 부문에서도 바이어스 랩의 ‘올해의 제품’에 선정된 적이 있어, 레이저 프린터에 이어 레이저 복합기에서도 기업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최우수 제품으로 인정 받은 셈이다.
바이어스 랩의 폴 디파올로 (Paul De Paolo)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의 ‘SCX -5530FN’과 ‘SCX-6322DN’ 두 제품 모두 뛰어난 인쇄, 스캔 등의 복합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동급 제품 가운데 페이지 당 비용은 가장 적게 들고, 사용자 편의성은 극대화해 전반적으로 기업 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점이 돋보였다"며 삼성 프린터의 경제성과 편의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5530FN의 경우 프린터 전면에 위치한 USB 포트가, 6322DN은 '쿼티 키패드'가 사용 편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이장재 전무는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사무실 환경에 맞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2006년 최고의 흑백 레이저 프린터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흑백 레이저 복합기로 선정된 것은 평가기관이 제품 개발과 고객만족을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인정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레이저 복합기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신상품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도 이미 품질과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컬러·흑백 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컬러 레이저 복합기는 지난해 전 세계 10위권 밖에서 올 1분기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고, 국내 흑백 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는 65%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설명> 美 바이어스 랩의 아시아 태평양 지부장 존도넬리(사진 왼쪽)와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명한일 부장(사진 오른쪽)이‘올해의 제품’선정과 관련해 수상 상패를 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