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3일 피에스케이에 대해 반도체 전공정 장비 애셔(Asher) 시장점유율이 1위이나 밸류에이션은 꼴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가근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는 Ashing장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2, 3위 경쟁업체 대비 50% 이상 할인평가 받고 있다"며 "피에스케이의 상대적 저평가 수준은 과도하다고 보여지며 이제는 재평가가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피에스케이의 고객군은 국내 메이저 반도체 회사 두 곳을 포함해 총 13개 업체에 이르며 올해 대만의 반도체 업체 2곳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세컨드 스테이지 웨이퍼 테스트를 하고 있는 업체 6곳에 대한 납품이 2008년 중반부터 시작되면 본격적인 신규고객 확보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