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김상헌 대표 "여성임원 30% 달성할 것"

입력 2016-04-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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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포럼 강사로 참여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사단법인 미래포럼이 주최하는 1차 포럼 '30% CLUB CEO'에 강사로 참여해 네이버의 업무 방식과 여성 친화적 기업 문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상헌 대표는 한국의 경제와 사회, 문화 차원에서 네이버가 갖는 의미를 설명하고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의 조직문화에 대해 △이용자 중심의 조직 문화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조직구조를 꼽았다.

김상헌 대표는 "이용자 중심의 조직 문화는 하루에도 수천만명의 이용자가 네이버 서비스를 사용하며 피드백을 주고 있다"며 "'사용자를 만나러 갑니다'와 같은 이용자 행태 연구에 대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전문 자회사인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 설립, 게임 사업 분할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며 빠른 의사결정 사례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시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셀(cell)단위 조직 △직급제 폐지 △책임근무제 △실무형인재 중시 등의 제도와 철학을 설명했다.

김상헌 대표는 “여성 직원 비율 41%, 여성 임원 비율 17%로 여성 친화적 기업 문화를 가진 네이버는 여성임원 30%달성을 위한 첫 주자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시대에도 이용자들의 니즈를 끊임없이 찾고 새로운 가치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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