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7곳 "임시공휴일 지정, 내수활성화에 도움"

입력 2016-04-27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활성화에 미치는 기대효과>(표=중소기업중앙회)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활성화에 미치는 기대효과>(표=중소기업중앙회)

다음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중소기업들이 10곳 중 7곳에 달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중소기업 휴무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70.5%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다음다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더라도 36.9%의 중소기업만이 휴무에 참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기업도 17.1%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에 참여하려는 중소기업 대부분은 ‘직원들의 사기진작'(52.7%)과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37.2%) 등의 이유를 꼽았다. 반면,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불참하려는 사유로는 50.3%가 ‘생산량, 매출액 등의 타격’을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갑작스럽게 결정된 임시공휴일로 업무조정이 불가피하거나 생산계획 변경 등이 어려워'(34.0%) 등이 뒤를 이었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이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진작의 분위기 확산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중소기업들이 인력부족이나 납품기일준수 등으로 인해 휴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87,000
    • -3.11%
    • 이더리움
    • 4,768,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07%
    • 리플
    • 1,992
    • -1.14%
    • 솔라나
    • 331,100
    • -4.86%
    • 에이다
    • 1,347
    • -5.21%
    • 이오스
    • 1,158
    • +1.49%
    • 트론
    • 278
    • -3.47%
    • 스텔라루멘
    • 657
    • -7.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79%
    • 체인링크
    • 24,210
    • -2.54%
    • 샌드박스
    • 913
    • -15.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