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볼륨' DJ 하차… 후임은 조윤희 확정

입력 2016-04-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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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조윤희(출처=이투데이)
▲유인나, 조윤희(출처=이투데이)

유인나가 '볼륨의높여요' DJ에서 하차하고, 조윤희가 빈자리를 채운다.

유인나는 27일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유인나는 오프닝 때부터 눈물을 보이며 "오늘은 울고 막방 때는 울지 않겠다. 아니다. 그것도 약속을 하지 못하겠다"며 "원래는 오늘 방송에서 말을 하려고 했다. '볼륨' 가족이 하차 소식을 기사가 아니라 내 얘기로 듣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정한 게 오늘이었는데 먼저 기사로 알려졌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2011년 11월 7일부터 약 4년 5개월 동안 '볼륨의 높여요' DJ로 활약해왔다. 유인나의 후임으로는 배우 조윤희가 낙점됐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조윤희가 오는 5월 9일부터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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