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구글과 맞손… 디지털 미디어 사업 강화

입력 2016-04-28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튜브, 검색엔진 등 구글 플랫폼 기반 디지털 광고 협력 추진

제일기획이 구글과 손잡고 디지털 미디어 사업을 강화한다.

제일기획은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디지털 미디어 광고 관련 업무협력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브, 검색 등 구글의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디지털 광고상품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협력 강화가 골자다. 특히 제일기획은 동영상 시대에 발맞춰 국내 유튜브 상위 5% 이내의 인기 채널로 구성된 광고상품 ‘구글 프리퍼드’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광고 캠페인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일기획은 모바일 광고 등 디지털 마케팅 요구가 높은 광고주에게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제공할 수 있고 구글은 광고상품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

양사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 트렌드 및 전략 등을 공유하고 광고주와 함께 하는 워크숍 공동 주최, 구글 해외 오피스 탐방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세로 광고 마케팅 업계에서 중요한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제일기획이 집계한 지난해 국내 디지털 미디어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1% 성장,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5% 가까운 성장률이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PwC는 2014년 1354억 달러(약 155조원)였던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이 연평균 12%가량 성장해 2017년 사상 처음으로 TV광고 시장을 앞지르고 2019년에는 약 2399억 달러(약 27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구글과의 협력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 및 비(非)전통 채널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B2B(기업 간 거래) 마케팅, e-커머스 등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00,000
    • -3.88%
    • 이더리움
    • 4,750,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3.99%
    • 리플
    • 1,968
    • -1.94%
    • 솔라나
    • 326,700
    • -6.98%
    • 에이다
    • 1,326
    • -7.21%
    • 이오스
    • 1,106
    • -6.35%
    • 트론
    • 275
    • -5.17%
    • 스텔라루멘
    • 685
    • -1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3.49%
    • 체인링크
    • 24,280
    • -2.37%
    • 샌드박스
    • 970
    • +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