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썸뱅크 출범

입력 2016-04-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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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최근 롯데그룹 유통망과 결합한 신개념 모바일 뱅크인 썸(SUM) 뱅크를 출범했다.

BNK금융은 지난달 2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썸 뱅크 출범식을 열어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한 계좌 개설과 지문인식 간편 로그인, 롯데 L.Point를 활용한 적금 불입 등 썸 뱅크의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시현했다.

썸 뱅크의 썸(SUM)은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SUM은 먼저 '합하다', '존재하다'라는 사전적 의미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혜택이 쌓여가는 은행, 고객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존재하는 은행'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또 Simple(간편하고 편리한), Useful(유용한), Mobile(모든 은행업무의 모바일화)이란 의미와 신조어 썸처럼 '두근두근 설레는 은행'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썸 뱅크 특징은 롯데그룹 유통망과 금융을 결합해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BNK금융은 타 사 모바일 뱅크와 차별화를 위해 썸 뱅크에 롯데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롯데 L.Point, L-Pay 등을 접목시켰다.

썸 뱅크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 고객은 4월 초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국내 최초로 FIDO(지문, 홍체,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방식) 기반 생체인식 방식을 채택했고, 일반통장과 포인트 통장이 하나로 결합한 듀얼 구조 예금상품인 SUM 모바일 통장(입출금예금)과 SUM 포인트 적금(자유적립) 통장을 탑재했다.

한번의 비대면 실명인증으로 2개 계좌가 동시에 개설되는 구조로 고객이 보유한 롯데 L.Point를 현금처럼 적금통장으로 불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자금용도에 따라 심사절차를 이원화한 중금리 대출상품인 SUM 듀얼 대출을 통해 급여소득자, 자영업자, 기타 소득자를 대상으로 300만원 이내 소액대출과 최대 3천만원까지의 생활안정자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한다.

롯데카드와 제휴해 썸 뱅크 전용 체크카드인 SUM Bank Card도 함께 출시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번호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이체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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