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IBM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강등

입력 2016-04-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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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7일(현지시간) IBM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S&P는 이날 성명에서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한 것은 IBM의 매출과 순이익 감소세가 장기화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최근 분기에 IBM이 사업모델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감소세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올해 1분기까지 16개 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또 2분기 주당 순익(EPS) 전망은 주당 2.78~2.92달러로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3.45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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