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예정인 (유)씨엔씨레그비, (주)코아바이오, 벤처기업 239 등 3개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엔씨레그비와는 29일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이날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열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씨엔씨레그비 안진영 대표, 코아바이오 황진수 대표, 239 이삼구 대표와 함께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LH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유)씨엔씨레그비는 커피원두를 수입, 가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7월에는 생산 공장과 세계 커피를 전시할 수 있는 커피전시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투자신고를 마친 (주)코아바이오는 국내 식품기업 (주)프레시코와 러시아 합작투자 기업으로 9월 천연발효 음료·조미료 등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착공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진행 중이다.
식품벤처기업 239는 귀뚜라미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 생산 관련 연구개발 중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내 공장 설립을 위해 금년중 부지를 분양 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 예정기업 3개사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국내외 식품기업의 관심과 투자유치에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올해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고 기업지원시설이 완공되는 만큼 식품기업들의 R&D와 수출 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