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사회복지법인인 ‘세이브 더 칠드런 코리아’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알리안츠생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는 지난 1995년 10월 보험업계 최초의 공익상품인 ‘나이스건강보험’을 판매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리안츠생명은 매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세이브 더 칠드런 코리아’에 기탁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번에 전달한 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9억4500만원을 지원했으며 그 동안 이 기금의 도움을 받아 중국 조선족 어린이 88명을 포함해 모두 262명의 어린이가 건강을 회복했다.
정문국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우리나라 어린이 1000명중 5명이 선천성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적기에 수술만 받으면 95% 이상 살 수 있다"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수술의 혜택을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