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에 치과의사 이긍호씨 선정

입력 2016-04-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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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6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이긍호 대상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28일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6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이긍호 대상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6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치과의사 이긍호 씨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2001년 만들어진 이후 매년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선행ㆍ미담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격려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심사위원, 지난해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이긍호 씨는 1993년부터 정립회관 등 장애인복지관 3곳에서 무료 치과진료봉사를 해오면서 장애인치과학의 저변확대에 노력해왔다. 그는 한국 치과대학에 장애인치과학을 신설하고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내에 장애인 특수 클리닉을 개설했다. 또 2003년에는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의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을 창립했다.

오운문화재단은 “장애인 치과진료에 무심했던 시절부터 20여 년간의 진료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장애인 치과진료환경을 개선해 온 점과 교과목 신설 및 단체 설립 등으로 장애인 치과의료 기본권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본상은 20년 넘게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해온 손정자 씨와 선천적 왜소증의 몸으로 종이컵을 수거해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이금자씨에게 수여됐으며, 장려상은 17년간 소외 어르신과 아이들, 가족이 없는 재소자들을 위해 봉사한 김영림 씨와 1985년부터 전화상담 봉사를 해온 상담봉사자 유귀녀씨가 받았다.

지속적인 선행으로 모범이 된 역대 우정선행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은 1996년부터 무료급식봉사를 해온 박대성씨와 무료공연 봉사를 하는 박섭묵씨가 선정됐다.

이웅열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정선행상을 통해 선행의 은혜로움과 소중함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더욱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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