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터내셔날, 사회공헌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개관

입력 2016-04-28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루이까또즈를 운영하는 태진인터내셔날은 서울 논현동에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를 오는 5월 12일 개관한다.(사진제공=태진인터내셔날)
▲루이까또즈를 운영하는 태진인터내셔날은 서울 논현동에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를 오는 5월 12일 개관한다.(사진제공=태진인터내셔날)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운영하는 태진인터내셔날은 문화 예술 후원을 위해 서울 논현동에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를 오는 5월 12일에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루이까또즈의 문화 마케팅으로 여러 문화 예술 활동을 후원한 태진인터내셔날은 문화 재단으로 사회공헌 비전 실천을 위해 2015년 태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지난 2년간의 건립 과정을 거쳐 플랫폼-엘을 완공했다.

태진문화재단에 의해 운영되는 플랫폼-엘은 백남준아트센터 등 국내외 예술현장의 주요 프로젝트를 이끈 박만우 관장을 건립 관장으로 선임, 동시대 아티스트들에게 예술 창작을 후원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플랫폼-엘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하며 건축면적 312.94㎡의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의 ‘플랫폼 라이브홀’은 325㎡ 규모로 192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무빙월과 수납식 의자를 채택해 패션쇼를 비롯해 상영회, 전시, 심포지엄 등을 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상층에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중정과 갤러리, 카페, 아트샵, 렉처룸 등을 갖춰 관람객들이 전시관람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국 유명 건축전문지 아키텍처럴 레코드가 ‘2013년 차세대 건축을 이끌 10명의 건축가’로 꼽은 이정훈 건축가가 설계를 맡은 플랫폼-엘은 루이까또즈의 브랜드 정체성을 건물에 반영하기 위해 시그니처 퀼팅 패턴인 길게 뻗은 마름모 형태를 플랫폼-엘을 감싸는 금속 루버에 적용했다.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날 회장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패션기업으로서 예술을 향유하는 삶의 풍성함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예술창작자들간의 소통의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아트센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플랫폼-엘을 기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 있는 사회가 되는데 공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플랫폼-엘은 △현대미술 전시 △퍼포먼스 △스크리닝 △사운드 아트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현대미술 연구 및 국제 교류 △현대미술 창작 지원 △일반인 및 전문가 대상 문화예술 교육 △미술작품 수집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 서울시 사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플랫폼-엘은 개관기념전으로 설치미술가 배영환과 중국 미디어작가 양푸동의 개인전을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79,000
    • +1.67%
    • 이더리움
    • 4,985,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0.69%
    • 리플
    • 2,055
    • +2.09%
    • 솔라나
    • 329,700
    • -0.45%
    • 에이다
    • 1,398
    • -0.07%
    • 이오스
    • 1,124
    • +0.36%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673
    • -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4.08%
    • 체인링크
    • 25,000
    • -0.32%
    • 샌드박스
    • 826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