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과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 2일 베트남 국가증권위로부터 호치민사무소 인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든브릿지는 지난해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올 상반기까지 호치민에 사무소를 내고 하이퐁 소재 하이퐁증권 경영에도 참여하게 됐다.
김상기 브릿지증권 호치민사무소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금융자본 및 산업자본간의 부동산개발과 인프라투자, 국경기업 민영화 및 양국 증권시장 상장, 기업구조조정과 부실채권정리 등에 주력해왔다"며 "이미 다수의 기업들과 투자 및 자문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든브릿지는 지난 4년간 베트남에서 펼쳐온 장학사업 등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오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한-베재단'(이사장 백낙환 전 베트남대사)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